코스피, 코스닥의 의미, 그리고 차이와 시가총액 순위와 지수경제나 주식에 대한 관심이 별로 없어도 코스피와 코스닥에 대해서는 많이 들어 알고 계실 텐데요. 하지만 대략적인 정보만 알고 있고 코스피와 코스닥의 의미나 차이를 정확히 모르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서 오늘은 두 지수에 대해서 정리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코스피&코스닥상장되어 있는 종목과 시가총액만 다른 것이 아니라 지수를 산출하는 방법, 그리고 상장에 필요한 요건은 다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코스피 지수에 대해코스피는 종합주가지수를 가리키는 단어인데 유가증권시장의 주가지수는 코스피지수라고 부르고 유가증권시장 자체는 코스피시장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최근 코스피지수를 산출하는 방법은 1980년 1월 4일 시가총액을 기준 시점으로 하고 있습니다. (기준지수는 100입니다) 여기서 드는 의문은 1980년 1월 4일을 기준으로 하는 이유입니다. 거래량이 많지 않은 이전에는 증권거래소 전산화가 구축되지 않아 실물 증권으로 거래를 했다고 합니다. 또 지수를 산출하는 방식은 미국의 다우지수를 활용했다고 합니다.시간이 흘러 1983년 1월 4일에 최근 사용하고 있는 코스피지수 산출방법으로 변경하고, 이전 시점에서 트레킹을 하기 위해 3년 전인 1980년을 100으로 기준으로 통일시켰다고 합니다.코스피 시가총액과 기업수코스피 시가총액과 기업수코스피 시가총액과 기업수현재 코스피에 상장된 기업의 수는 835개로 시가총액은 약 2124조원입니다. 시가총액이 2,000조원 정도인데,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처럼 규모가 큰 기업들이 시가총액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상위에 위치한 회사들이 한국의 경제에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사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코스피 시가총액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경우 전체에서 22% 정도의 비중이고, 2위부터 10위까지 시가총액을 모두 더하면 약 990조로 시장의 4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기업의 상황이 좋지 않으면 전체 코스피 주가지수에 영향을 주는 현상을 많이 경험하게 됩니다.코스닥이란?코스닥은 IT, CT, 그리고 BT기업과 벤처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 목적으로 1996년 7월에 개설된 첨단 벤처기업이 중심이 되고 있는 시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 나스닥이랑 비교를 많이 하는데 코스닥과 코스피는 개설된 목적이 다르기 때문에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두 지수 사이의 여러 차이점 중 가장 큰 차이점은 규모로 볼 수 있습니다코스피는 시가총액이 2,000조원 정도였지만 코스닥은 전체 시가총액이 390조원만이 아닙니다. 코스피의 5분의 1이라고 할 수 있죠. 코스닥이 코스피에 비해 10분의 1 수준으로 시가총액 차이가 나던 시기도 있었기 때문에 요즘은 많이 좁혀졌습니다. 현재 코스닥 시가총액 1위, 2위 기업인 에코프로처럼 2차전지 소재 기술을 다루는 회사와 같은 기술주 규모가 커지면서 코스닥 규모도 커졌다고 볼 수 있겠네요. 하지만 코스피와 비교해 작전주가 많기 때문에 주가 변동폭이 큰 종목이 많아 안정성은 떨어집니다. 아마 거래량이 많지 않고 시가총액이 적기 때문에 작전세력의 먹잇감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코스피, 코스닥은 어디서 운영하나?많은 분들이 국가에서 운영하고 관리하고 있다고 생각하실 겁니다. 그러나 코스피와 코스닥은 한국거래소라는 민간 주식회사가 관리·운영하고 있습니다. 정리주식거래를 하지 않아도 코스피와 코스닥의 의미와 차이점에 대해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될 만한 상식이라 간단하게 정리해봤는데요~ 글을 읽고 조금이나마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