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데이터를 활용하여 농촌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우리 마을 스마트 모빌리티 안전 서비스’를 소개합니다:)* ‘우리마을 스마트 모빌리티 안전 서비스’란?창원시가 주관하고 인프라스트럭처 주식회사와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 데이터진흥원이 구축한 스마트 교통안전 시스템입니다.주행차량과 농촌 모빌리티(경운기, 트랙터 등 농기계와 트럭 등), 보행자 간 사각지대 정보를 정밀위치 기반으로 광제하여 농촌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지자체와 소방서, 경찰서 등과 연계하여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겠습니다.’우리마을 스마트 모빌리티 안전 서비스’는 농촌 교통안전 증진을 위해 다방면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농촌형 C-ITS 환경을 구축했습니다.(* C-ITS: Cooperative-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도심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할 경우 그동안 축적된 사고 관련 데이터와 차량 운행 정보 등을 바탕으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합니다.사고 다발 지역이나 위험 지역 등도 지도에 정확하게 표기되어 있어 운전자가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것도 비교적 간단하지요.반면 농촌 교통사고는 사고 집계조차 어려웠습니다.농촌 지형 특성상 도로 폭도 좁고 급커브길도 많은데 지도와 다른 부분이 많았고, 도시에 비해 교통량이 적고 운전자의 과속도 많았기 때문입니다.농촌은 인구 고령화로 보행자와 농기계 운전자, 자동차 간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고 및 운행 현황 관련 데이터가 무궁무진하여 사고 예방과 신속한 사고 대응이 힘들었습니다.인프라스트럭처 주식회사와 데이터 진흥원,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는 교통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농촌의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습니다.정확한 서비스 구축을 위해 경운기 40대, 이륜차 30대, 1t 트럭 28대 등 150대 이상 농촌 모빌리티 운행 현황 관련 정보를 수집해 활용했습니다.아울러 기존 지도에 표기가 미비했던 협소 갓길이나 급커브길 등 사고 위험이 많은 지역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드론을 활용해 농촌형 정밀 3D 공간지도를 만들었습니다.스마트빌리지 완성을 위해 길목 등 가시거리가 확보되지 않는 지점에는 스마트 신호등, 도로 전광판, 스마트 반사경을 설치했습니다.스마트 신호등은 사고 다발 도로에 진입할 경우 음성 메시지를 표출하고 내비게이션 앱과 연동해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스마트 도로 전광판은 모션 감지 센서로 보행자 유무를 자동으로 감지해 운전자에게 서행 마크를 표출하고, 스마트 반사경은 차량 진입을 감지하면 자연스럽게 점등되도록 해 안전운전을 유도합니다.우리 마을 스마트 모빌리티 안전 서비스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는 스마트 시스템을 통해 지자체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합니다.농촌 교통사고 위험이 있거나 사고가 발생한 경우 e-Call 서비스로 인근 소방, 경찰서 및 지자체에 연결되어 신속하게 사고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창원시는 인프라스트럭처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데이터진흥원과 함께 구축한 우리 마을 스마트 모빌리티 안전 서비스로 연평균 20% 교통사고를 방지하고 연간 20.5억원의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또한 농촌 교통안전을 위해 수집한 데이터를 향후 의료분야에 활용하여 농촌포털 스마트케어 서비스로 발전시키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습니다.농기계와 자동차, 보행자 간 사고를 예방하고 농촌 교통안전을 증진하며 농촌을 교통사고 방지와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스마트빌리지로 만들어줄 ‘우리 마을 스마트 모빌리티 안전서비스’에 지속적인 관심과 기대 부탁드립니다! 🙂